여중 2학년부 개인전 연류아 3위 입상
제8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여중 2학년부 개인전에서 연류아(한라중2)가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류아는 16강에서 서원중 최지민을 만나 경기 종료 22초전 머리치기 득점에 성공하면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후 8강전에서 원통중 노유라의 퇴격허리치기로 실점했지만 바로 머리치기로 반격하면서 동점을 만든 후, 재차 머리치기를 성공시키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대현중 문나윤에게 손목치기를 허용하면서 0대 1로 패하면서 아쉽게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남중부에서는 강한빈(한라중3)이 전국 42개교 157명이 출전한 통합개인전에서 조 4강(16강)까지 무난한 승리를 거두면서 승승장구했지만 이후 아쉬움을 삼켰다.
이외에도 문소정이 여중 2학년부에서 감투상(8강), 연류아가 여중통합개인전에서 감투상(8강)에 입상하면서 제주검도의 상승세를 예고했다.
학교측 관계자는 "지난해 명성재 체육부장 교사가 부임한 이후 아침 일과 전 체육 활동으로 운동부(검도, 육상, 체조)의 체력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강한빈은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 한몫을 해줘야할 선수인데,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패하면서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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