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개최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로 꼽히는 '2025 세계 환경의 날'이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개최된다.

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UNEP)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 환경의 날은 환경보전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PlasticPollu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이다.

정부(환경부)와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7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4일에는 도내외 학생과 청년들이 미래세대 순환경제 실천 방향을 UNEP 사무총장과 논의하는 '미래세대 환경포럼'이 열린다.

플라스틱 정책·산업 세미나, 지역 기후위기 대응 정책 활성화 포럼, 2025 아시아 업사이클 제주포럼, 세계지방자치단체 환경포럼, 청소년 비전포럼 등도 진행된다.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5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펼쳐진다.

장관급 라운드 테이블과 플라스틱 오염종식 시민사회 포럼, 자연기반 해법 국제 포럼 등이 이뤄진다.

또한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과 장영미 제주해녀협회 부회장이 만나 해양 오염이 바다 생태계와 해녀 삶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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