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파크골프대회 등 29개 행사
지역경제 파급효과 43억↑ 전망

6월 한달간 제주에서 모두 29개의 스포츠대회가 개최된다.

이중 전국대회로는 14~16일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관계자 등 1300여명이 참가해 동호인 최강자를 가리는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6~7일에는 '제4회 삼다일보 전국 풋살대회'가, 20~21일에는 '제18회 제주국제자유도시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 27~29일에는 '2025 서귀포칠십리 전국 동호인 3쿠션 당구대회'가 예정돼 있다.

도내 대회로는 4일 '제15회 도협회장기전도그라운드골프대회'를 시작으로 7일 '제45회 제주도지사기 전도탁구대회', 8일 '제23회 제주도체육회장배 패러글라이딩대회', 14일 '제30회 제주도지사기 생활체육 전도게이트볼대회'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9일 2025 골프존카운티 오라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14일 제25회 제주도지사배 배구대회 △15일 제8회 도협회장배 전도농구대회 등이 열린다.

아울러 장애인대회로 지난 1일 '장애인생활체육어울림요트대회'가 열렸으며, 4~5일 '제5회 한라배 전국장애인필드골프대회', 7일 '제3회 제주도장애인당구협회장배 생활체육대회', 15일 '제8회 한라배 장애인바둑대회', 20~22일 '제18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등이 마련된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이달 지원하는 29개 스포츠대회를 통해 전국대회에서만 40억640만원, 도내대회 3억7400만원 등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열린 스포츠대회를 통해서는 전년대비 68.5% 증가한 320억870만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6월 열리는 29개 대회에 1만43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대회 유치와 지원을 통해 제주가 스포츠 메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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