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추진 사업
2일 전달식 개최…올해 선정 금액 총 5000여만원
다양한 분야 맞춤형 활용…"사회공헌 노력 지속"

제주농협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인 '제주농협 희망 Dream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제주농협 농·축산인 행복나눔운동본부(공동본부장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강병진 제주농협 운영협의회 의장)는 2일 농협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농협 희망 Dream 프로젝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주농협 임직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선정 금액은 총 5702만4000원이다. 이에 지원금은 특기 적성 지원비 및 이주여성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10개 가정과 3곳 사회복지기관 등에 지원된다. 해당 '제주농협 희망 Dream 프로젝트'는 2013년 첫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년간 모두 447가구에 약 12억원이 지원된 바 있다.

고우일 공동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간절한 꿈을 향한 여정을 경제적인 이유로 포기하지 않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제주농협과 함께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해서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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