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무효표 참관인 항의 연속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종료된 직후 오후 8시 15분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제주시 개표소에서는 무효표에 대한 참관인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이날 제주시 개표소에서 처음 개함한 용담1동 제3투표소 투표함에서는 투표지 효력에 의문이 제시된 3표가 확인됐다.
이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직원과 제주시선관위 사무국장이 확인을 거쳐 1표 유효, 2표 무효로 판단했으나 일부 참관인들이 해당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의했다.
선관위 관계자들이 개표참관 안내매뉴얼상 명시된 유·무효투표 예시를 설명했으나 재차 불복했고, 결국 위원 검열까지 이어졌지만 끝내 납득하지 않고 거듭 이의를 제기했다.
결국 해당 3표는 원활한 개표 진행을 위해 우선 보류됐고, 추후 위원들의 무효표 일괄 검토 과정에서 재차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처리됐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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