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행사 부장단 대상 초청 '팸투어' 진행
제주형 콘텐츠 체험…4일 '바이킹 에덴' 기항
이에 환영 행사 기념품 증정…"마케팅 지속"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일본 프리미엄 관광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본 주요 여행사 부장단을 제주로 초청해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된 가운데 일본 대표 8개 여행사의 부장급 실무자가 참가해 자연·웰니스·로컬문화·액티비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제주형 프리미엄 관광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고소득층 여행객을 겨냥한 상품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발 럭셔리 크루즈의 제주 기항에 따른 대응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에 4일 일본발 중형급 럭셔리 크루즈인 '바이킹 에덴'이 제주항에 기항함에 따라 기항 승객을 대상으로 제주 전통 과자인 감귤 과즐 기념품을 증정하고 퓨전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환영 행사도 마련했다.
이후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형 고부가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본격적으로 상품화하고 일본 프리미엄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전략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형 프리미엄 관광콘텐츠의 시장성과 실질적인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 주요 여행사들과 공동으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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