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제주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라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임야에 있는 굴삭기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은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굴삭기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1시51분께 제주시 도련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로 각각 99㎡, 82.5㎡ 규모의 조립식 건물 2개동 일부가 불에 타고, 공장 관계자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119상황실에 같은 신고 7건이 접수됐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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