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강승우 소위 추념식

한국자유총연맹제주도지부(회장 김양옥)는 최근 탐라자유회관 경내에서 제73주년 백마고지전투 3용사 故강승우 소위 추념식을 개최했다.

강승우 소위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출신으로 1952년 10월 백마고지전투에서 두 명의 소대원과 북한군 진지에 돌진해 파괴하는 등 백마고지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전해진다.

김양옥 회장은 "강승우 소위와 소대원의 용맹과 위국헌신은 국군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75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난 민족의 비극을 생생히 기억하고 강 소위와 호국영령들의 못다 이룬 유업을 받들어 호국의지를 굳게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추념식에는 군관계자, 보훈·안보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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