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10일 햇마늘·햇양파 직거래 장터
산지 가격 판매 호응…판로 확대 등 기회도

제주농협(본부장 고우일)은 10일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25년 제주 햇마늘·햇양파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내 주요 산지에서 수확한 햇마늘과 햇양파를 산지 가격 그대로 판매하면서 도민 호응이 잇따랐다.

실제 통마늘 20㎏이 9만6000원, 햇양파는 15㎏이 1만원으로 각각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에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했다.

고우일 제주농협 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제주 마늘의 우수성과 신선함을 도민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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