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해안가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지난 2일 서귀포시에서 실종됐던 치매 노인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해안가에서 낚시객에 의해 발견된 변사체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2일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실종됐던 70대 치매 노인으로 실종 9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노인이 서귀포시 새섬 앞바다에 실족해 구좌읍까지 떠밀려온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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