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8~11일 3박 4일간 초청행사
드림타워 사회공헌 일환…"평화의 섬 의미"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드림타워(대표이사 회장 김기병)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해외 입양인을 제주로 초청한 '제주와 함께하는 마음의 고향 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드림타워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외 입양인의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단체 '미앤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이에 미국과 덴마크, 영국, 태국 등에서 거주 중인 입양인 90여명은 제주 대표적인 자연·문화 유산 탐방과 해녀 공연 관람 등을 체험했다. 이 같은 소식은 자국 커뮤니티와 해외 입양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파될 예정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전 세계인의 마음을 포용할 수 있는 평화와 치유의 섬이라는 점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관광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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