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년소녀합창단 연합제
14일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
제주 어린이들의 맑고 밝은 목소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본다.
제주도소년소녀합창단연합회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9회 제주도소년소녀합창단연합합창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합창제에는 △제주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 △제주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벨라어린이합창단 △보리수어린이합창단 △제주오름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이번 합창제는 2003년 창단연주회로 시작돼 제주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협동심을 기르는데 기여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도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 관계자는 "제주의 미래인 아이들의 맑고 밝은 목소리는 도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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