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부터 3개월간 제주~김포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는 '삼삼한 주말 마일리지 썸머 333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3주씩 금·토·일요일 3일 동안 진행된다.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부적으로 7월 4일부터 20일까지, 8월 8일부터 24일까지, 9월 5일부터 21일까지 총 54편을 운항한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 A330-300(284석)이다.

우선 제주발 일정의 경우 제주국제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2시5분 △토요일 오후 2시25분 △일요일 오후 6시45분에 출발한다.

또한 김포발 일정은 △금요일 오후 4시15분 △토요일 오후 4시40분 △일요일 오후 4시20분에 출발이 이뤄진다. 다만 8월의 경우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15분 △토요일 오전 10시15분 △일요일 오후 4시20분으로 일정이 변경된다.

보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