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무협약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내 대표 음료기업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가 도민과 관광객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지난 13일 도청 삼다홀에서 동아오츠카와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올해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카리스웨트 등 수분 보충 음료를 판매하는 동아오츠카와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폭염 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행정 지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이온음료 등 예방 물품 제공 △민·관 협업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등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무더위쉼터 운영과 농어촌 야외작업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염 대응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기후 조건에 대응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민관 협력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제주도와 함께 지속 가능한 건강안전 캠페인을 실천하며,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ibbni29@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