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방’ 2회차 개최
시민참여형 목공워크숍도

예술공간 이아의 레지던시 입주작가 릴레이 전시 ‘작가의 방’이 두 번째 전시를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현성 작가의 설치작품 ‘개화’를 선보인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예술공간 이아에서 1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김현성 작가의 설치작 ‘개화’를 중심으로 ‘작가의 방’ 2회차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작가의 방’은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입주작가들이 자신의 창작 환경과 예술세계를 직접 전시 공간에 구현하는 릴레이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달 진행된 1회차 류동혁 작가의 사진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일정이다.

김현성 작가는 설치작 ‘개화’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 존재 간의 관계, 생명의 순환과 재생성에 대한 사유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폐허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목공 모빌 만들기 워크숍(가제)’도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창작에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세부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된다.

전시 일정과 관련 정보는 제주문화예술재단 누리집(www.jfac.kr) 또는 예술공간 이아 공식 인스타그램(@artspaceia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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