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본대회 신청 3분여만 마무리…모두 39개 팀 경쟁
17~18일 U17 유스컵 접수…대표자 회의 대진표 완성
제33회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전국 축구 강호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됐다. 본대회 신청 목표가 조기에 달성되면서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오홍식)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윤일)가 주관하는 '제33회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본대회 접수가 16일 시작됐다.
이에 전국에서 39개 팀이 신청했다. 본대회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이뤄지는 가운데 접수 시작 3분여 만에 마무리된 것이다.
이후 17일부터 18일까지는 U17 유스컵 대회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U17 유스컵 대회 역시 신청 목표팀은 본대회와 동일한 39개 팀이다.
해당 U17 유스컵은 2012년 저학년 대회 이후 매년 진행되면서 백록기가 축구 꿈나무들의 발판이 되고 있다.
이후 본대회와 U17 유스컵 접수가 완료된 뒤 오는 27일 오후 2시 참가자 대표자 회의를 열어 조 추첨 등을 진행하면 대진표가 완성된다.
한편 제33회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는 다음달 19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시민축구장, 공천포경기장 등 천연 잔디 경기장을 포함해 걸매축구공원, 서귀포축구공원 등 모두 9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결승전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양경익 기자
관련기사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