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훈대상 상이군경 부문 수상자
이영섭씨 시상금 전액 기부

제51회 제주보훈대상 상이군경 부문 수상자 이영섭씨는 최근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에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해 시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영섭씨는 6·25 전쟁에 참전했으며,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국가유공자다.

전역 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영섭씨는 "우리 세대가 6·25 전쟁에 참전해 목숨 바쳐 지켜온 이 나라를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훌륭하게 이끌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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