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17일 도 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자정 결의대회 및 청렴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 임직원과 양 행정시 체육회 사무국 임직원,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장,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체육회 전임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앞서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조직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 행정 실현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목표로 체육회 임직원의 청렴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직자의 청렴의무와 청렴 소양, 공직윤리 및 청렴 정책 교육 등 체육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회장은 "여러 사안으로 도민사회에 우려와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거듭 사과한다"며 "신뢰받는 체육 행정 구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공직자가 지녀야 할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체육회가 청렴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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