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
제주해경이 수상 레저업체와 협력해 여름철 인명사고 예방 활동에 본격 나선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물놀이 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내 사업체 49곳을 선정, '수상레저 바다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상 레저 사업체는 지역 해안지형을 잘 파악하는 곳으로, 물놀이객이 많은 연안 해역에서 인명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조치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바다 지킴이로 선정된 49곳의 사업체는 단계별 인명 구조훈련을 통해 구조역량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번 민·관 협력 수상레저 바다 지킴이 운영으로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발생 시 인근 사업장의 신속한 대응을 기대한다"며 "여름철 성수기 연안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레저 사업체는 최근 3년간 40명의 익수자를 구조한 바 있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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