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일 36회 문체부장관기
남중부 근대2종 개인 1위 등

왼쪽부터 차례대로 박진우, 신현규, 이호연.
왼쪽부터 차례대로 박진우, 신현규, 이호연.

제주근대5종 학생 선수들이 지난 13~18일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중부 근대2종 개인 1위, 단체전 3위, 근대3종에서 개인 2위, 계주경기에서 3위, 여고부 근대4종 개인전 2위 등을 차지하면서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각종 세부종목에 출전한 귀일중학교 근대5종팀은 남중부 근대2종(수영, 육상) 경기에서 박진우(귀일중3)가 2종 합계 646점을 획득, 2위 김태건(대전, 636점)과 3위 김민재(전남, 633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면서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단체전에 출전한 박진우, 강지형, 김재현 팀이 1위 전남, 2위 경기도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근대3종에 출전한 신현규(귀일중3)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해 3종 합계 873점을 획득하면서 1위 김동원(경북체중)을 근소한 차이로 놓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3종 계주경기에 출전한 신현규, 박진우, 정태율은 1위 경북, 2위 부산에 이어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와 함께 제주사대부고 근대5종팀은 여고부 근대4종에 출전한 이호연(제주사대부고2)이 펜싱 1위(260점), 수영 22위(262점), 레이저런(552점) 등 모두 1074점을 획득하면서 1082점을 획득한 민소윤(서울체고)에 이어 최종 2위를 기록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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