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형 제주지식산업센터가 제주시 아라일동에 조성됐다.
제주도는 사업비 303억5000만원을 들여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를 완공,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휴게음식점과 회의실,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입주공간은 모두 37곳으로 20평 규모 소형공간 26곳과 중형(30평) 3곳, 대형(50평) 8곳으로 구성됐다.
도는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제주산업정보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대상 업종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상 허용되는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다.
에너지, 첨단디지털, 첨단바이오 등 제주 전략산업 분야 기업이나 도외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혁신기업은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입주 기업은 심사를 거쳐 8월 선정된다.
도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제주벤처마루 1층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제주테크노파크가 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입주기업 모집부터 시설 관리, 기업 지원 서비스 등을 맡는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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