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이 외국인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제주도청,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해 도내 곳곳을 달리는 버스를 활용한 래핑 홍보를 전개했다.
버스 래핑 홍보는 최근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무질서 행위가 빈번함에 따라 가시적 홍보의 필요성에 대한 기관 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진됐다.
홍보 버스는 시내버스 8대, 관광객 전세버스 15대 등 총 23대다.
영어와 중국어 번역문으로 △무단횡단 △쓰레기 투기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음주소란 등 위반 빈도가 높은 기초질서 위반 사항에 대한 내용을 안내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도내 여행사와 협업하며 가이드 등 관광종사자 대상 간담회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 기초질서 확립 및 범죄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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