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제주도축구협회장기
남고부 제주SK 6연속 우승
제주관광대학 축구가 팀 재창단 첫해 전국체육대회 출전 티켓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관광대학은 지난 2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기 전도축구대회 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선발전 제주국제대학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2승으로 우승했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대학은 전국체육대회에 제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제주관광대학 축구팀은 1999년 해체된 이후 올해 다시 창단한 팀이다.
제주관광대학은 이날 후반 20분 조원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31분 상대 이동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후반 43분 강민기의 천금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전국체육대회 우승 경력을 갖춘 대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남고부의 경우 제주SK FC U18이 6회 연속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SK FC는 결승전에서 진성욱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10명이 싸운 오현고를 5-0으로 셧아웃 시키고 정상을 지켰다.
앞서 제주SK FC는 서귀포고와 제일고를, 오현고는 대기고와 중앙고를 물리치며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
남중부는 제주SK FC 유소년팀인 제주중이 결승전에서 오현중에 2-1 역전승을 거둬내며 4연패를 달성했다.
남초부는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등 시즌 최강으로 꼽히는 화북초가 서귀포FC와 제주서초의 추격을 따돌리며 U12 및 저학년부(U11)를 석권했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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