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양문석·진명기)는 제주웰컴센터에서 도내 관광업계의 인력 매칭을 위한 '밋업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국비 사업인 '관광 프리미엄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도내 관광기업의 운영 활성화와 인력 채용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제한 없이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는 경력 5년 이상의 구직자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5년 미만의 경력 보유자와 신규 입사 희망자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제주관광공사 지원사업에 선정된 11개 기업과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추천한 3개 기업 등 총 14개 기업이 함께한다.
주요 기업은 △수목원테마파크 △갈중이 △신시아 △굿잡제주 △유앤아이 △펫츠고트래블 △조이풀 △프로젝트베르데 △간세 △서울지앤컴퍼티 △고마워토토 △엘티엔터테인먼트 △제주신화월드 △바레버니 등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는 '인생은 직업보다 위대하다'라는 주제로 김태훈 명사의 특강도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와 관광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