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화회관, '현의 매혹: 고전과 환상' 개최 
다양한 고전 및 환상적 색채의 작품 구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바이올리니스트 양승희, 피아니스트 강상우 듀오 리사이틀 '현의 매혹: 고전과 환상'이 7월 3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현의 매혹: 고전과 환상'은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 중인 두 교수 연주자가 함께 선보이는 무대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승희는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고 피아니스트 강상우는 현재 미국 프로비던스 칼리지 부교수로, 세계 30여 개국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슈베르트의 서정적인 바이올린 소나티나, 스트라빈스키의 'Suite Italienne', 드보르작의 '로망스',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 윌리엄 크롤의 'Banjo and Fiddle' 등 다양한 고전 및 환상적 색채의 작품으로 구성돼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매혹적인 앙상블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 연령이 관람 가능한 무료 공연으로,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서귀포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관계자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세계적 역량을 지닌 연주자들의 무대를 통해 지역 청소년 및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예술적 영감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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