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본부, 최근 농촌 일손 돕기
한경면·표선면 등서…100여명 참여
이달 27일까지 지속…"수급안 마련"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영농 인력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고 농촌 일손 돕기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최근 한경면과 표선면 지역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집중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강병진 제주농협운영협의회 의장(하귀농협 조합장), 김군진 한경농협 조합장, 제주농협 임직원 및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현재 농협 제주본부는 이달 10일부터 27일까지 '범제주농협 한마음 농촌 일손 지원' 기간으로 지정해 지역농협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고우일 농협 제주본부장은 "고령화와 인건비 증가, 이상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협 중심의 농촌 일손 돕기 추진으로 범도민 일손 지원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영농 인력 수급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