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12일 문예회관 대극장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참여하는 대학로 인기 뮤지컬이 제주 무대에 오른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희진)은 다음달 11일 오후 7시30분과 12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6시 퇴근'을 개최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6시 퇴근'은 2018년부터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희망을 배우들의 라이브 밴드 연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는 아이돌 그룹 틴탑의 니엘과 임팩트의 태호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비정규직 사원 역을 맡으며, 리키(틴탑)와 홍은기는 밝고 사랑스러운 막내 인턴으로 출연한다.
오승희(CLC)는 일도 사랑도 똑부러지게 해내는 사원 역을, 간미연은 중학생 딸을 홀로 키우는 워킹맘 디자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이다.
이희진 원장은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의 수준 높은 뮤지컬을 제주도민들이 직접 관람하실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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