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호남대 대학생봉사단, 25일 일손 돕기
'탐나는 농케이션' 시범사업 일환…총 63명 참여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제주를 찾은 호남대학교 대학생봉사단과 함께 25일 애월 지역 초당 옥수수를 재배하는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도시민이 제주에 체류하며 오전에는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제주에서 관광과 휴식을 즐기는 체류형 농촌 체험 프로그램인 '제주 탐나는 농케이션' 시범사업 일환이다. 호남대학교 대학생 63명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제주농협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지원을 받아 봉사단원들에게 이동 차량, 농작업 키트, 조식·간식 등을 지원하고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 제주본부 관계자는 "도내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도외에서 찾아오는 봉사단의 농촌 일손 돕기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지속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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