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증빙 후 정액 30만원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 예술인의 도외 예술활동 기회 확대와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제주 예술인 도외 예술활동 항공료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외 전시·공연 등 예술활동에 참여하는 제주 예술인의 항공료 부담을 완화하고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복지사업으로, 도서 지역인 제주 예술인의 현실을 반영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도외 예술활동을 완료한 뒤 도록이나 탑승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1인당 30만원의 항공료를 정액 지원한다.
모두 6000만원의 예산으로 선착순 200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은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 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항공료 지원사업 공모가 제주 예술인의 도외 활동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창작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 예술지원팀은 이번 항공료 지원 외에도 △제주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창작융자 이자지원 △제주 예술인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고기욱 기자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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