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발전 정책세미나'가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신화월드 랜딩관 컨벤션센터 한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과 국제미래학회가 국제 e-Mobility 엑스포, 제주21세기한중교류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본 미래정책세미나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 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제주도의 지속발전가능한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 정책 수립과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접수 및 친교의 시간으로 시작되며, 2시부터 개회식과 축사 순으로 이어진다. 강영식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공동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진건국 주제주중국총영사,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가 축사하며 본 미래정책세미나의 중요성과 기대를 전한다.

이어 국제미래학회 회장인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표회장과 김대환 국제 e-Mobility 엑스포 조직위원장이 환영 인사말을 전하고, 송창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과 김황국 환경도시위원회 의원이 격려사하며 제주도의회 차원에서의 관심과 협력 의지를 밝힌다.

첫 번째 발표는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전 국회의원)이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의 기후환경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두 번째 발표는 김영환 전력거래소 전 제주본부장이 맡아,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의 에너지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AI 인류혁명 시대 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뤄진다. 좌장은 안종배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대표회장이 맡고 패널위원으로 강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장, 양제윤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장, 서용식 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센터장,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센터장, 김진근 제주전략산업센터 센터장, 김익태 제주도기자협회 회장 등 제주도 기후환경과 에너지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며 제주도의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의 실효성 분석과 미래 발전 정책 방안에 대해 폭넓은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미래정책세미나는 AI 인류혁명 시대에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정책을 수립하고 K-이니셔티브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최측은 세미나를 계기로 제주도가 ‘AI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섬’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본 미래정책세미나를 총괄하는 안종배 대표회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는 AI·에너지·기후의 교차점에서, 제주도형 미래전략을 찾아 제주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공론의 장이며, 전문가뿐만 아니라 도민이 함께 참여해 지속발전하는 제주도를 함께 설계해 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영식 공동회장은 “AI 기반 기술과 정책이 통합되는 시점에서, 이번 세미나는 제주도가 기후환경과 에너지 미래 전략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라며, 도민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