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여름철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 여행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서카름 권역(제주 서부지역) 내 웰니스 관광지 2곳에 대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웰니스 관광지 2곳은 △생각하는 정원 △환상 숲 곶자왈 공원이다. 제주 여행 주간 내 방문하는 관광객은 모든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자연 치유와 힐링 명상이 연계된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다만 지원 예산이 모두 소진됐을 시 프로모션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해당 관광지의 전용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를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9월 웃카름(제주시 권역)과 알카름(서귀포시 중문동), 11월에는 동카름(제주 동부지역)과 알카름(서귀포시 남원읍) 지역의 웰니스 관광지를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여행 주간과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 수요가 확대되면서 서부지역의 우수한 웰니스 관광 자원이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웰니스 인증 관광지는 '제주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웰니스 커뮤니티 등 4가지 분야를 기준으로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도내 12곳이 인증을 획득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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