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유스들, 지구촌 청소년들과 교류·봉사 첫 걸음을 내딛다

제주YMCA(이사장 신방식)는 지난 26일 제주YMCA회관에서 글로벌 유스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제주지역 유스 10명과 학부모, 제주Y국제장학봉사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글로벌 유스봉사단장으로 KIS한국국제학교 6학년 송승헌군이 임명됐으며, 부단장으로 KIS한국국제학교 6학년 장은서 양과 변우준군이 임명장을 받았다.

단장으로 임명된 송승헌군은 발대 선언문을 통해 "제주YMCA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구촌 유스들과의 교류와 봉사를 통해 국제봉사 문화를 새롭게 정립하고 더불어 함께 살가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며 제주를 알리는데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방식 제주YMCA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 유스들이 어릴적부터 국제 교류와 봉사를 통해 올바른 세계관과 가치관을 확립해 미래의 지구촌 지도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뒷받침할 것"이라며 "신발 모으기 캠페인을 필두로 쉽게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동남아 현장 방문을 통해 현지 청소년들과의 친교와 봉사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YMCA는 2018년 국제 장학봉사위원회를 구성해 캄보디아 트라핑크라상 초등학교 교실 신축을 시작으로 해마다 30여명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전교생에게 학용품 전달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YMCA회원들과 국제와이즈멘 제주지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발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올해 말 전달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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