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어촌계와 힘을 합쳐 61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서귀포시 가파도에서 지자체, 단체 등과 함께 합동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가파리 어촌계를 비롯해 마사회, 사회복지협회, 신화월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해안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부표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제주해경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어촌계 등과 함께 61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경은 올해 100t 수거를 목표로 안전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재주해경청 관계자는 "깨끗한 해양 환경을 지키는 일은 모두가 함께해야 할 과제다"며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통해 제주 바다 해양 환경 보전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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