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와 함께하는 나눔 기획] 2. 장효순 위원장

 장효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여성 봉사 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전예린 기자 
장효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여성 봉사 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전예린 기자 

"제2의 고향인 제주에서 더욱 나눔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장효순(62)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여성 봉사 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의 말이다.

1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브와두스 베이커리에서 만난 장 위원장은 나눔에 대해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난 장 위원장은 대학 시절 무용을 전공해 무용수로 활동했다.

서울에서 만난 남편을 따라 1990년 제주에 자리를 잡은 장효순 위원장은 2015년 적십자와 인연을 맺고 도내 곳곳에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제주적십자사 여성 봉사 특별자문위원으로 입회해 추석맞이 시설 위문, 모범 학생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제주적십자사 빵 나눔터, 강당, 급식실 등 시설설립을 위한 기금을 지원하는 등 인도주의 사업의 토대 마련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올해부터 특별자문 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해 신규 봉사회 결성을 지원하고 봉사원 역량 강화, 사회봉사 등 여러 방면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 위원장은 "적십자사 봉사 단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온정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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