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농협 무더위 쉼터 개방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 구좌농협 본점은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전예린 기자 
제주시 구좌농협 본점은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전예린 기자 

올해 역대급 폭염 예고에 제주지역 은행권이 일찌감치 무더위 쉼터 개방에 나섰다.

제주시 구좌농협 본점은 노동자와 고령층 등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운영되며, 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점에서 휴식을 취하는 방문객에게 시원한 생수도 무료로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며 "올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부담 없이 농협은행을 방문해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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