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강서윤 등 6명 수영·유도
16~27일 독일 현지 경쟁

왼쪽부터 차례대로 장승택 도체육회 체전운영부장, 이경하(유도), 김예림(수영·다이빙), 김영호(수영·다이빙), 김영택(수영·다이빙), 오수연(수영·다이빙), 강서윤 지도자(수영·다이빙).
왼쪽부터 차례대로 장승택 도체육회 체전운영부장, 이경하(유도), 김예림(수영·다이빙), 김영호(수영·다이빙), 김영택(수영·다이빙), 오수연(수영·다이빙), 강서윤 지도자(수영·다이빙).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독일 보훔, 에센, 뮐하임 안더루르, 뒤스부르크, 하겐, 베를린 등지에서 열리는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지도자와 선수들을 파견한다.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간 진행하며, 150여개국에서 8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3개 종목, 18개 세부종목, 232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13개 종목에 312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선수 226명, 경기임원 68명, 본부임원 18명)을 파견했으며, 이중 6명은 제주도청 소속 선수들로 꾸려졌다.

먼저 수영·다이빙 종목에 김영택, 김영호, 오수연, 김예림이, 유도 종목에는 이경하가 출전한다. 강서윤 지도자는 2019년 열린 제30회 나폴리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이후 수영·다이빙 지도자로 발탁됐다.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은 “제주도청 소속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나서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멋진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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