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까지 대장정 돌입
1라운드 2승 1패 기록 등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 이하 제주도)이 올 시즌 KWBL 휠체어농구리그 1라운드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4일까지 6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리그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고양홀트, 대구광역시청, 무궁화전자, 춘천타이거즈, 코웨이블루휠스 등 6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고양홀트종합체육관, 대구시민체육관, 서수원칠보체육관, 제주한라체육관, 춘천호반체육관, 잠실실내체육관 등 전국 6개 체육관에서 정규리그 45경기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등을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제주도는 지난 4일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상대로 지난 5월 영입한 태국 국가대표 스리피롬(27득점)과 김지혁(25득점)의 맹활약 속에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5일 이어진 2차전에서는 고양홀트를 85-59로 격파하며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춘천타이거즈와 치른 6일 3차전에서는 스리피롬(38득점)과 김지혁(21득점)이 59점을 합작하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최종 71-73으로 2점차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제주도는 3승을 기록하고 있는 리그 선두 코웨이블루휠스에 이어 리그 2위에 랭크됐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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