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143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했다.
도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공모 결과, 업체 194곳에서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운영 기간이 끝나 재신청한 기존 업소 63곳 가운데 57곳이 재선정됐으며, 86곳은 신규 지정됐다. 운영 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다.
현장평가단은 지난달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위생·청결, 서비스·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가격이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외식업체는 짜장면 5000원, 김치찌개 7000~8000원, 칼국수 7000~8000원에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했다.
도는 선정 이후에도 매월 현장을 점검해 가격 인상 여부, 위생 상태,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도는 선정 업소에 매월 상수도 사용요금과 전기·가스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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