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8일 전달…사회적 책임·상생 실천 공로
응급환자 항공 이송 등 지원…교통약자 이동권 보장도
제주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지점장 황재홍)이 감사패를 받았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8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항공 서비스 강화에 앞장서는 등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은 대한항공이 제주지역에서 응급환자 항공 이송, 의료용 침대(스트레처) 제공 서비스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상생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현재 환자 전용 차량과 서비스 전담 직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트레처 승객에게 항공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제주노선을 이용하는 휠체어 승객의 약 40%에 달하는 1만여명을 수송하면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은 "제주의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응급 이송이 필요한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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