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대표이사 오홍식)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 초록우산 제주후원회(회장 조은덕)는 9일 제민일보 대표이사실에서 '제주의 가족 돌봄 아동 우리가 함께 돌봄' 공동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도내 가족 돌봄 아동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민일보는 가족 돌봄 아동의 대표 사례를 정기적으로 보도하고, 지역 내 후원자들의 미담 사례를 소개해 도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는 도움이 필요한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후원자 모집과 후원금을 연계해 나아갈 예정이다.
오홍식 제민일보 대표이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남을 돕는 것이며, 그중에서도 어린이를 돕는 일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함께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꾸준히 조명하고, 언론의 공익적 책임을 다해 따뜻한 나눔이 확산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석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돌봄의 책임을 혼자 짊어진 아이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약속"이라며 "초록우산은 도움이 절실한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진정한 어른들의 따듯한 동행을 이끄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은덕 제주후원회장은 "제주후원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후원자들을 발굴하고, 아이들의 곁에 따뜻한 어른이 늘어날 수 있도록 기획기사와 함께 진심을 담아 나눔의 가치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예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