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조선 제주가 여름휴가 시즌 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예술을 곁들인 휴식을 제안한다.
금속 공예가 오자경 작가의 금속 공예전 '작은 새야, 잠깐 쉬어갈까'가 다음달 31일까지 그랜드 조선 제주의 본관 로비에서 개최된다.
현재 제주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자경 작가는 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제주에 정착해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주의 서정적인 풍경과 감성을 금속 오브제를 통해 형상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그랜드 조선 제주 로비에서는 금속 오브제와 장신구 등 약 4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일부 작품은 그랜드 조선 제주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신규 작품으로 구성됐다.
그랜드 조선 제주 관계자는 "금속 작품들의 감상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과 함께하는 감각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