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공식 후원하는 단체인 제주시티발레단이 오는 24일부터 한일 어린이·청소년 국제무용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한일 어린이·청소년 국제무용 캠프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제주시티발레단과 일본 미야자키 C-댄스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무용 예술 교류 프로젝트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제주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이에 캠프에 참가한 제주와 미야자키의 어린이·청소년들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전통무용과 현대무용, 발레, K-POP 댄스 등 다양한 워크숍에서 두 나라의 유명한 무용가들의 지도를 받게 된다.

이후 오는 27일 제주 비인(BeIN) 극장에서 어린이팀과 강사팀, K-POP 댄스 등 합동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제주돌문화공원 등 도내 문화탐방도 진행한다.

김길리 제주시티발레단장은 "현재 한일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가 성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의 예술가인 어린이·청소년들의 예술 교류에 의미가 크다"며 "향후 장기적으로 두 나라의 우호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