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락밴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난 5일까지 운영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락밴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7월 5일까지 운영해 지난 12일 ‘서귀포아트스쿨, 상반기 락밴드 수강생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락밴드’는 올해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서귀포아트스쿨’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시민들의 전문 밴드 교육 등 예술 역량 향상을 위해 제주음악창작소와 서귀포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기획해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컬, 어쿠스틱기타, 드럼, 일렉기타, 베이스, 건반 총 6개의 악기로 구성된 풀밴드 1: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문 밴드음악실을 갖춘 제주음악창작소에서 청소년반 12명, 성인반 16명이 참여해 3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제주음악창작소에서 총 15회 운영됐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청소년 밴드 3팀, 성인 밴드 3팀으로 총 6팀으로 구성, 5개월 동안 꾸준히 노력하며 갈고 닦은 ‘비와당신·회상·샤이닝·나는나비·블루스카이’곡을 합주하며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락밴드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어릴 때부터 항상 꿈꿔왔던 락밴드를 이번 서귀포아트스쿨을 통해 이루게 됐다"며 "교육은 마무리됐지만 구성된 멤버들과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전문 밴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30일부터는 청년들의 예술활동 지원 등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하반기 청년 락밴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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