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문정만)는 오는 16일 신축 다세대 주택 분양전환 잔여 세대에 대해 매각 공고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축 다세대 주택 분양전환 사업은 사전 계약에 따라 민간 건설업체가 신축한 전용 60㎡ 이하 다세대 주택을 LH에서 매입해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것이다.
이에 잔여 세대 16호(오현부웅 12호, 거로부웅 4호)에 대한 매각이 이뤄진다. 전용면적 52~56㎡형으로 분양 가격은 1억2400만원~1억3450만원 수준이다.
해당 신축 다세대 주택은 제주시 화북2동에 위치해 일주동로, 번영로, 연삼로를 통한 구제주권 및 삼화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화북초등학교, 오현중·고등학교,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 등 교육시설, 제주국립박물관, 우당도서관,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생활권 내 들어서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성년자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LH청약플러스(apply.lh.or.kr) 및 모바일앱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당첨자 및 예비자는 다음달 1일 발표되며 무주택세대 구성원 자격 검증을 시행한 뒤 계약이 체결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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