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스트소프트서 AI 체험
인재 양성 등 협력 방안 논의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AI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만났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주)이스트소프트 본사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실증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기술개발 사례를 체험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AI 버추얼 휴먼’ 기술을 비롯, 오영훈 지사의 ‘AI 클론’이 시연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오 지사의 모습과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한 ‘AI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선보였으며, 간단한 조작을 통해 AI 오영훈 지사가 제주도를 소개하는 영상이 만들어 지기도 했다.

오영훈 지사는 라이브 챗 기능을 통해 본인의 AI 클론과 대화하기도 했다. 

오 지사는 AI 클론에게 제주 관광객 증가 전망을 물었으며, 이에 AI 오 지사는 2025년도 관광객 증가율은 작년 대비 약 5~7%정도로 전망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오 지사가 “지금까지 들은 얘기 중 가장 기분 좋은 얘기”라며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AI 클론의 낙관적 전망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오는 9월 1일 제1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자사 제주캠퍼스에서 제주한라대학교, 아마존웹서비스와 인공지능 교육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청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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