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6일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한라대학 사회복지·간호학 전공생 23명으로 구성된 '청년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MZ세대가 주축이 된 청년자율방재단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기존 방재단의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점을 활용해 민간 방재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자율방재단은 무더위쉼터 점검과 행동요령 홍보 등 활동을 시작으로,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계획이다.
도는 방재단원에 지역 자율방재사 민간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실무 중심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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