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24회 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봉행된 가운데 정작 행사 주체인 고령 유족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실종됐다는 비판.
실제 주요 내빈 차량 등은 행사장 가까운 곳에 세워졌으나 일부 80~90대 유족들은 직접 챙겨온 제수용품을 들고 궂은비 속에서 먼 거리를 걷는 장면도 목격.
일각에선 “유족들이 한을 푸는 자리에서 찬밥신세를 당하는 것”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차별대우를 멈춰야 한다”고 쓴소리. 고기욱 기자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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