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총 60회 걸쳐 이중섭로 일대 진행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상권 활성화·예술인 공연 기획 확대

 

지난 4월 삼일아트리움 일원에서 서귀포시 공직자 기타동호회 '퐁낭'과 밴드동호회 '메아리'가 함께한 버스킹 공연
지난 4월 삼일아트리움 일원에서 서귀포시 공직자 기타동호회 '퐁낭'과 밴드동호회 '메아리'가 함께한 버스킹 공연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이 `2025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오는 27일부터 11월 말까지 총 60회에 걸쳐 이중섭 일대에서 펼쳐지는 '2005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은 `원도심, 예술로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귀포시 정방동, 삼일아트리움 서쪽 도로변에서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동아리 등의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은  열린 거리 문화의 장을 제공할 예정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부담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오는 27일 진행되는 오프닝에는 어쿠스틱 듀오 `브로스틱'과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곱을락'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들이 출동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체험을 통해 방문객의 유입 확대,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함께 지역 예술인의 공연 기회 확대, 청소년 예술인 성장 지원 등 예술 생태계의 저변을 넓혀 원도심 일대가 문화예술로 활기를 되찾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취소될 수 있으며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을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으로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257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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