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임명식 개최 공식 위촉
다방면 활동 지역주민 구성
제주지역 마을 여행을 이끌 '카름마스터' 8명이 최종 선발됐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카름마스터' 임명식을 개최하고 공모를 통해 선발된 8인을 공식 위촉했다.
해당 '카름마스터'는 도내 '카름마을'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중에서 '카름스테이'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방문객과 해당마을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홍보대사다.
이에 이들은 △철학을 전공한 제주 문화관광해설사 △우리 동네 해설PD △마을을 노래하는 마을 시인 △자연생태 및 오름 해설사 △농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부 △18년째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센터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역주민들로 구성됐다.
이후 이들은 해당 지역에서의 해설, 체험, 치유, 미식, 마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문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주민주도 관광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카름스테이 마을 여행 콘텐츠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카름마스터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업계가 주도하는 매력적인 마을 여행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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