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와 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1일 해수욕장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 관리를 위해 활약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만큼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조기 개장한 해수욕장을 비롯한 도내 해수욕장 12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했다.
이들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 응급처치 및 안전지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달 24부터 이달 20일까지 △구조 활동 4건(5명) △구급 활동 13건(13명) △현장 응급처치 529건(529명) △미아 찾기 13건(14명) △백사장에서 위험물질 제거 등 949건의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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